여행/錦繡江山

진해, 통영 그리고 동피랑 마을 2

화려한 飛上 2011. 4. 8. 21:01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경상남도 통영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세병관'이 공사중이어서 그 앞의 넓은 공터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좋게 발견하여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오는 길에 고개밑의 동네를 정면으로 찍어 봄.

 

세병관 :

1604년에 창건된 객사(客舍)로서 통제영의 상징적 건물이다. 장대석 기단 위에 단층팔작집으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현존하는 조선시대 목조건물로서는 규모가 가장 큰 건물.

 

동피랑마을로 가는길에 중앙시장에 잠시 들러서 시장구경도 좀 하고...

각종 생선회와 멍게 굴등이 풍부했으나 포항의 죽도시장보단 가격이 좀 비싼 보였다.

 

 

중앙시장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가볍게 마친 후 언덕을 올라서 한국의 몽마르뜨라는 동피랑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서울 이화마을에 그려져서 1박 2일의 이승기가 사진을 찍어서 유명해졌던 그림과 유사한 그림이네요.

 

 

철없는 관광객들도 많은가 봅니다.

그냥 관광지가 아니고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사시는 곳인데, 옥상에도 무단으로 올라가고 시끄럽게 소음을 내는 사람들도 있는가 봅니다.

 

 

 

 

 

 

 

 

 

 

 

 

 

 

 

 

동피랑마을 정상에서 찍은 통영시 전경입니다.

제가 보기엔 물론 나폴리는 못 가봤지만 나폴리보단 더 멋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동피랑마을에서 발견한 화장실인 듯한 건물, 태풍이 불면 곧 날라가 버릴 것만 같아서...

 

이곳을 다녀갔던 어느 부부가 남긴 흔적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