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오르는 방법.
▶팔공산 갓바위룰 최근엔 경산방향으로만 2번 올랐었는데 이번엔 관음사방향에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
니다.
▶동화사에 들러서 이곳을 통과하여 오르는 길이 있다는 대구 토박이인 집사람말을 믿었습니다.
2사람 입자료와 주차료 포함하여 7,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가서 집사람은 대웅전에 절하고 시주도 하고 공양간(?)에서 간단하게 비빔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오를 계획이었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밥은 배부르게 먹었지만 동화사에서는 갓바위로 가는 길이 없다네요. 할 수없이 차를 돌려서 관음사방향으로 향했습
니다. 이제서야 갓바위 이정표가 보이네요.
▶경산쪽에서 오르면 거리가 800여미터정도밖에 안 되는데, 관음사방향으로 오르니 2.0km가 넘네요.
▶관음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관음사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경산방향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계단이 급경사이더라도 오르기가 수월했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힘이들다.
▶오르는 중턱에 쉼터와 매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작은 생수 한병 구매했습니다.
▶용주암이라는 제법 규모가 큰 암자로 가는 길입니다.
▶이 암자에 거주하시는 분이 키우시는 차우차우(?)입니다. 저곳에 다른 개들도 있어 구경하려고 했으나 이 개가 사납게 지키고 있어 제대로 볼
수가 없었네요.
▶이 암자에는 크고 작은 불상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용주암에서 바라 본 갓바위 정상입니다.
▶용주암을 나와서 갖바위 정상으로 서둘러 출발 후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용주암입니다.
오르는 길이 경산쪽에 비교하여 훨씬 힘들었고 원래 등산로가 공사중으로 일시적으로 폐쇄가 되어서 우회하여 오른 관계로 등산한 거리가 예정보다 멀어진 이유도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오르는 길이 힘에 부쳐 오르는 길은 사진을 찍지 못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