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

오랫만에 방문하는 중국, 심천

화려한 飛上 2011. 12. 11. 15:56

 

지난 12월 2일 급하게 출장일정이 잡혀서 심천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구에서도, 부산에서도 중국 심천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다시 인천공항철도로 바꿔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야만 합니다.

역시 서울공화국입니다.

아래사진은 서울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직통)입니다.

동대구에서부터 KTX와 함께 예약했더니 30%할인을 받았습니다.

 

 

암튼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심천출장은 심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조기 보라색으로 보이는 창구가 방금 제가 수속을 마친 심천항공입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여유롭게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려고 했는데 타야 할 심천항공은 다른 건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네요.  

 

요렇게 셔틀트레인이라는 것을 타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제가 타고 가게 될 심천항공의 비행기입니다.

보통 비행기에 승객들이 승선하기 위해 입구와 게이트를 연결하는 통로는 비행기의 입구에 잘 맞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통로가 비행기의 머리를 덥고 있는 모습이어서 얼마나 작고 귀여운 비행기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드디어 중국 심천을 향하여 이륙을 했습니다.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처음으로 비행기에서 외부 모습을 찍어보았네요.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풍경이 영.....

 

 

 

 

식사 전 음료수를 맥주 한캔으로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칼스버그인데 캔의 색상때문에 중국맥주인줄 알았었네요. 

 

기내식을 먹은 후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기대하고 주문한 커피... 잔의 크기가 거의 맥주캔과 비슷한 곳에 풍부하게 담겨있는 홍콩 스타일의 커피.

그래도 옛날 생각하면서 다 마셨습니다. 

 

심천항공 비행기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 앞에 놓인 모니터는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볼 수가 없고 그 앞의 모니터는 너무 멀리 있어서 화면이 안 보이네요. 

 

심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6시가 넘었고 심천공항은 처음이어서 그냥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더니 약 RMB130정도가 나왔고 소요시간은 약 40여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요금도 요금이지만 지리를 모르는 상황에서 말도 안 통하는 택시기사와 단 둘이서 약 40여분을 간다는 것이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심천이 의외로 지하철이 잘 만들어져 있으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호텔에서 찍은 심천의 전경들입니다.

 

 

 

 

거래처와의 약속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호텔을 나와 이곳 저곳을 다니면 심천거리를 찍어봤습니다. 

정말 몰라보게 발전을 했네요.

 

 

 

 

 

 

홍콩처럼 2층버스도 운행을 하구요.

야자수를 가로수로 만들어놔서 더욱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드디어 거래업체와의 상담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호북성음식이라고 했던 것 같네요.

국화차인데, 설탕을 타서 마시더라구요. 

찻잔 귀퉁이가 깨졌는데도 그냥 사용하네요.

 

음식소개부터는 이곳에 사진이 너무 많으므로 내일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