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 오후에 가까운 걷기길을 찾아서 좀 걸어볼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 해보니 팔공산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북지정사 가는 길 입구에 이렇게 커다란 바위들을 잔뜩 모아놓은 곳이 보이네요.
아마도 예술작품에 활용할 바위들이겠지요.
아직 발갛게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어느 새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시를 새겨놓은 큰 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박노해님의 시가 담긴 바위를 ....
가는 길에 아마도 커피숖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너편에는 방짜유기박물관도 보이네요.
그런데 방짜유기가 뭐지?
나중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올레카페에 도착했네요.
연세가 많아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운영을 하시는 커피샵입니다.
커피샾주인 아주머니께서 키우시는 야생화들입니다.
연세에 비해 감성이 풍부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범죄없는 마을이랍니다.
동네이름은 모르겠네요.
구판장매점이 정겹게 보이네요.
이제 1KM정도를 올라왔네요.
비록 흙길이 아닌 포장된 작은 길이지만 북지장사로 가는 길은 정말 예쁩니다.
소나무숲길입니다.
오르는 길이 계속 이와 같이 완만한 오르막이어서 가볍게 걷기 운동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한번에 올리기에 사진이 너무 많네요.
이곳에서부터 북지장사까지의 사진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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