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바나하우산"과 "마하이하이폭포"

뒷편에 보여지는 산이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바나하우산입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산 맞은편 풍경은 끝없이 펼쳐지는 평화로워 보이는 평야입니다.

아마도 저 평야 끄트머리는 바다이겠지요.

마하이하이폭포로 가던 중에 발견한 말...

폭포로 향하는 오솔길입니다.

아직 외국인들에겐 전혀 알려져있지 않은 폭포라서 개발이 안 되어져 있으나 이제 막 개발에 돌입하여 건너편밀림까지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중이라고 하네요.

아직 관광객들의 발길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모든 것들이 원시 그대로입니다.

사진 속의 사람들은 현지의 저희 회사 직원들입니다.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입니다.

필리핀에서 이렇게 차갑고 깨끗한 물은 처음 봅니다.

드디어 폭포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에는 탠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널찍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날도 필리핀 현지인들 몇몇이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고 있었으며 샤워실과 화장실도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내 눈앞에 확 다가선 마하이하이폭포입니다.

폭포의 규모는 한국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팍상한보다는 조금 작아보였으나 접근이 용이하고 그냥 마실 수 있을만큼 맑은 수질 등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폭포는 바나하우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이루어진 폭포라고 하며 현재는 리조트공사가 한창입니다.

곧 한국관광객에게도 소개가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과연 이 자연이 지금처럼 깨끗하게 보존이 될지가 걱정입니다.

출처 : Tong - 화려한 飛上™님의 호주/싱가폴등 동남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