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도저히 차를 몰고 팔공산에 오를 엄두를 못 냈었는데 마침 금 요일에 시간을 낼 수가 있어서 부랴부랴 팔공산으로 향했습니다.
팔공산으로 가든 길가에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다워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올해 마직막으로 붉은 빛을 발하는 단풍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팔공산에서 한번도 타 본적이 없었던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의 단풍을 내려다 보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팔공산케이블카 홈페이지( http://www.palgongcablecar.co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는 20대때 홍콩에 거주 시 오션파크에서 타 보고는 처음 타보네요.
그 당시엔 케이블카에서 장난도 치고 했었는데 이젠 무섭기까지 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산책로인데 약 100여미터 정도 조성이 되어져 있으며 피톤치드 숲이 있다고 합니다.
힐링로드로 하산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오리는 소주한잔을 하고 산책로로 피톤치드숲까지 갔다가 힐링로드로 하산을 할 계획입니다.
부모님, 할머니와 놀러 온 아기들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정상에 "마운틴블루"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짬뽕 한 그릇에 소주한병을 비우고 걸어서 하산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산정상에 위치한 식당임에도 소주 가격이 3,000원으로 저렴했으며 다른 음식가격도 모두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출처 : 팔공케이블 홈페이지( http://www.palgongcablecar.com/)
피톤치드쉼터까지 다녀와서 이제 힐링로드로 하산을 하려고 합니다.
내려가야 할 길입니다.
팔공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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