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錦繡江山

달마야 놀자!의 은하사

화려한 飛上 2014. 2. 19. 15:49

▼ 신어산

얼마 전 인터넷을 뒤적이다 신어산이라는 곳을 접하게 되었다.

이 산에 은하사라는 절이 있고 이곳에서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를 촬영한 곳이란다.

'달마야 놀자'는 필리핀에 혼자 있을 때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여서 기억에 남아있었고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지난 주말에 좀 늦은 시간이지만 김해로 차를 몰았다.

 

▼ 은하사.

   은하사입구임을 알려주네요. 

 

▼ 달마야 놀자.

    '달마야 놀자'촬영지였음도 표시를 해 놨습니다. 

 

▼ 은하사로 오르는 길가에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참 예쁩니다. 

▼ 신어산 등산로.

    원래는 신어사에 오르려고 했으나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 오르지 못 했습니다.

 

 

▼ 은하사를 건너서 신어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 이 작은 연못이 달마야 놀자에서 스님대표와 건달대표가 숨참기를 했던 연못일까요?

    그러기엔 연못이 너무 작거 낮아 보입니다. 

 

 

▼ 은하사입구가 저 멀리 보입니다. 

 

▼ 새들을 위한 스님의 배려이겠지요? 

 

 

 

▼ 은하사 5층석탑

은하사의 경내에는 석탑과 사리탑 등 여러 점의 석조물들이 흩어져 있다. 석탑은 보제루 뒤쪽 마당에 세워져 있는 오층석탑과 응진전 앞 암반 위에 세워 놓은 삼층석탑 등 모두 2기가 있는데, 이들 석탑은 완전한 것이 아니라 주위에 흩어져 있던 석탑부재들은 물론 다른 석조부재들까지 함께 쌓아 놓은 것이다.

 

사리탑은 1910년대에 사찰을 가꾼 동은원규(東隱元奎) 스님의 것인데, 원래는 명부전 뒤쪽 숲속에 있었으나 최근 은하사중수비(1923년)와 함께 사찰 입구 왼편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또한 석종형(石鍾形)인 이 사리탑은 한때 방광(放光)을 하여 김해시내를 온통 비추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출처 : 한국의 사찰(http://koreatemple.net/korea_temple/traditional_temple/place/view.asp?category_id=13&content_id=6844&temple_seq=1363)

 

 

 

▼ 명부전

대웅전을 중심으로 그 우측에서 대웅전 쪽을 향해 자리한 명부전은 1995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래 은하사에는 지금의 명부전이 위치한 곳에서 마당 안으로 약간 들어온 곳에 시왕전(十王殿)이 있었는데, 건물이 퇴락하여 1986년에 해체되었다. 이때 발견된 「서림사시왕전상량문(西林寺十王殿上樑文)」과 「서림사시왕전이건상량문(西林寺十王殿移建上樑文)」의 내용에 의하면 1689년에 세운 건물이 낡아 1761년에 고쳐지었으며, 그 뒤 30년 후인 1791년에 대웅전 우측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후 이 시왕전은 1986년까지 존속했으나 건물이 낡고 퇴락하여 해체한 후 명부전을 새로 건립하였으나 곧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후 1995년에 지금의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

 

현재의 명부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지장보살좌상을 주존으로 그 좌우에 도명존자상와 무독귀왕상이 협시하고, 다시 그 좌우로 시왕상과 그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 상(像)은 모두 목조로 조성되었는데, 개채(開採)가 되어 있어 근래에 조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조선 후기의 작품들이다. 즉 시왕전을 중수하고 이건하던 1700년대 중후반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한국의 사찰(http://koreatemple.net/korea_temple/traditional_temple/place/view.asp?temple_seq=1363&category_id=13&content_id=6839)

▼ 신어산에 오르지 못 하는 아쉬움에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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