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사를 나오면서 보니 이정표상에 전라도 무주가 보이네요.
전라도가 이것에서 멀지 않다는 표시겠지요.
이 길을 따라서 무주를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인암이란 이정표가 있어 암자인 줄만 알았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을 이번에 처음 지나가면서 발견을 하게되었는데 아시는 분들한테는 제법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대구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물가의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녀석은 이곳 풍경에 정신을 잃고 둘러보고 있었는데 앞을 보니 제법 큰 개가 서 있어서 놀랐더니 저의 놀란 모습에 덩달아 놀라서 계속 짓고 있는 중입니다.
시골집의 모습도 상당히 정겹습니다.
당연히 펜션도 있고 곳곳에 민박도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이 근처에서 1박을 하면 경치를 즐겨봐야 겠습니다.
사진상으론 구분이 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물가의 소나무숲 끝부분에 날씬하게 보이는 바위가 산에서 약간 떨어져서 따로 서 있는 선바위입니다.
정자도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어두워지는 시간이어서 사진을 충분하게 찍지를 못 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언제 시간을 내서 아름다운 이곳의 경치를 담아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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